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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arthrltis)

관절염

관절염이란?
관절이란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로, 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붓고 아플 뿐 아니라 움직일 수 없으므로 일상생활에도 크게 지장을 받습니다.관절의 이상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관절염 뿐만 아니라 강직성 척추염, 전신성 홍반성 낭창, 섬유조직염, 통풍, 점액낭염, 골다공증 등 100여 가지가 넘는 질환을 유발합니다.그러므로 관절에 이상이 느껴지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정상의무릎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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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골관절염
    골관절염은 나이가 듦에 따라 관절의 연골(물렁뼈)이 닳아서 생기는 질환으로 퇴행성 관절염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므로 보통 40세 이후에 발생하며 슬관절(무릎), 고관절(골반), 골관절염에 걸리면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고 경우에 따라 아픈 관절이 붓습니다.

    또한 움직일 때 관절에서 "뚝뚝"하는 소리가 들리며 심한 경우 관절을 잘 움직이지 못합니다.

    골관절염의 진단은 어렵지 않습니다.
    가까운 정형외과나 류마티스 내과에 가서 간단한 진단과 함께 엑스레이(X-Ray)촬영을 통해 진단 받을 수 있으며 다른 병이 의심될 때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골관절염은 늙어서 생기므로 어쩔 수 없다는 잘못된 생각과 치료제는 없다는 단편적 생각 때문에 치료를 소홀히 하여 관절을 완전히 망가뜨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골관절염을 그대로 두면 관절에 염증이 계속되어 관절이 완전히 망가지고 주위 근육이 위축될 수 있으므로 관절의 기형을 막고 정상적인 근육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골관절염의 치료는 약물요법, 운동요법, 생활요법이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수술할 수 있습니다.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 파괴 과정
  2. 2.강직성 척추염
    척추, 어깨관절, 천골장골관절의 인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10~40세 사이의 남성에게 발병합니다.
    척추뼈 사이의 관절이 석회화되어 허리가 잘 구부러지지 않으며 심한 경우 대나무처럼 곧고 뻣뻣한 척추가 됩니다. 주증상은 통증, 관절의 뻣뻣함, 미열, 식욕부진, 체중감소, 피곤함, 가슴 팽창의 어려움, 홍채염 등이 있습니다.
  3. 3.전신성 홍반성 낭창(루푸스)
    15-45세의 여성에게 주로 발병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아직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전신증상으로 열, 쇠약, 피로,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나며 얼굴, 목, 팔, 등에 발진이 생기는데 특히 코와 뺨에 나비 모양의 발진이 특징적입니다.
    그 외 손, 손목, 팔꿈치, 무릎 등에 관절통이 있으며 간혹 근육통, 전신 부종, 오심, 구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병이 진행되면 혈관염, 심낭염, 말초신경병증, 늑막염, 관절염, 췌장염 등 여러 기관에 염증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4.섬유조직염
    이름은 생소하나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으로 대부분 여성에게 발병하며 특정 위치를 손가락으로 누르면 통증이 유발되는 병으로 관절의 변형이나 불구가 오지 않으며 염증도 없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증상은 여러 곳이 아프고, 힘든 일을 하지 않아도 몹시 피곤하며, 잠을 못자고 편두통, 과민성 대장증상, 생리불순, 손발 저림 등이 있습니다.
치료를 위한 약물
관절염은 치료가 안된다는 잘못된 생각 때문에 약물 치료를 꺼려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를 하지 않으면 염증이 계속 진행되어 관절 연골과 주위 조직이 파괴되어 걷지 못하거나 불구가 될 수 있습니다.
관절염을 치료하는 약물은 관절의 염증 반응을 막아 관절이 변형되지 않게 할 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 도와 줍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를 할 때는 반드시 운동 요법과 생활 요법을 병행하여야 하며 약물에 따라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으므로 함부로 약물을 선택해서는 안됩니다.
  1. 1.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관절염에 첫번째로 사용되는 약물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입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는 관절의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없애주는 약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스피린을 비롯하여 수백 종의 약물이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주사제, 먹는 약, 붙이는 약, 바르는 약 등 여러 가지 있습니다.
    그런데 주사제나 먹는 약은 부작용이 심하여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속쓰림, 위궤양, 위출혈 등 위장관 장애이며 그 외에 얼굴이 붓거나 어지럽고 나른한 증상이 있고 간이나 신장 조혈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편 파스나 파프제는 약물이 피부를 투과하지 못하므로 깊은 곳에서는 약효를 나타낼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여 피부를 통해 약물을 환부에 직접 전달하여 부작용 없이 약효를 강하게 나타낼 수 있는 패취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2. 2.스테로이드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에 잘 낫지 않는 관절염의 경우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는 관절 자체의 연골 생성 능력을 떨어뜨려 관절염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골다공증, 부종, 위궤양, 피부 감염, 정신 신경계의 변화 등 부작용이 극심하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합니다.
    그 외에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금주사, 면역 억제제, 항말라리아제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필요한 운동
관절염 환자는 통증이 심하고 걷기가 힘들기 때문에 가급적 관절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관절이 아프다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관절 주위의 근육과 인대가 점차 쇠약해져 자칫하며 영원히 관절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꾸준한 운동을 통하여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 주고 관절 주위 근육의 힘을 길러 관절을 튼튼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운동은 무리하지 않고 적절한 강도로 꾸준히 해야 하며, 관절염이 아주 극심한 급성기에는 피해야 합니다. 운동은 크게 근육을 강화시키는 유연 운동과 체력을 단련시키는 유산소 운동으로 나눕니다.
운동은 유연 운동을 먼저하고 유산소 운동을 나중에 한 후 간단한 정리 운동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1. 1.유연 운동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하는 유연 운동은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염증이 오래되고 심한 관절부터 시작합니다.
    - 운동은 짧게 서서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매일 매일 운동합니다.
    - 무리하지 말며 운동 후 통증이 심해지면 운동량을 줄입니다.
    - 같은 형태의 운동을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 전 찜질이나 온욕으로 관절을 따뜻하게 풀어 줍니다.
    - 유연 운동의 방법은 관절 부위별로 다음과 같습니다.
  2. 2.무릎 운동
    무릎운동
    의자에 앉아서 가능한 한 다리를 곧게 펴고 그림과 같이 천천히 깊게 구부립니다.양 다리를 반복 운동합니다.
  3. 3.고관절 운동
    고관절운동
    높은 의자에 앉거나 누워서 그림과 같은 동작을 천천히 반복합니다.
  4. 4.손가락 운동
    손가락 끝쪽 마디(1)를 구부린 다음 두 번째(2), 세 번째(3) 마디를 차례로 구부립니다.
    손목을 펴고 엄지와 각각의 다른 손가락을 맞대어서 "0"자를 만듭니다.
    "O"자를 다 만든 후 손가락을 펴서 쫙 벌립니다.
    손가락운동
  5. 5.손목 운동
    팔꿈치를 고정시키고 손을 들어 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손목운동
  6. 6.어깨 운동
    어깨운동
    아래 그림과 같은 다양한 어깨 운동을 천천히 반복합니다.
  7. 7.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은 관절 근육과 그 주위 조직을 튼튼히 하여 관절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체력단련 운동입니다, 운동을 할 때는 갑자기 너무 심하게 하면 오히려 관절의 통증이 악화되므로 적당한 양의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유산소 운동은 일주일에 3~4회 이틀에 한번씩이 적당하며 점차적으로 운동량을 증가시키되 1회에 3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운동 후 근육이 2시간 이상 긴장되고 저녁까지 근육통이 남고 피로를 느끼면 운동을 너무 심하게 한 것이므로 운동량을 줄여야 합니다. 적절한 운동량을 측정하는 방법 중 하나는 심박동수입니다. 220에서 나이를 뺀 후 0.8을 곱한 수가 최고 허용 심박동수이므로 이 수치를 넘어서면 너무 심한 운동이 됩니다.

    가장 좋은 유산소 운동은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입니다. 특히 수영은 물에서 움직이므로 땅에서 하는 운동보다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관절 주위의 근육을 튼튼하게 해 줍니다. 수영 후 더운 물에 샤워하면 근육이 더 잘 풀리고 통증이 감소됩니다. 수영이 힘든 경우에는 따뜻한 물속에서 가볍게 체조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관절염은 완전히 치유되기는 어렵지만 환자 스스로 어떻게 관리하는냐에 따라 일상생활에 큰 장애 없이 살아갈 수 있으므로 환자라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있고 밝은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절염 환자는 통증 때문에 쉽게 잠들기 어렵고 편한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숙면을 위해서는 밤에 잠이 오지 않더라도 아침 기상 시간을 지켜 불면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그리고 자기 전에 온탕에서 근육을 풀어주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또 술이나 커피,콜라, 차는 수면 장애를 유발하므로 잠자기 3~4시간 전에는 먹지 말아야 합니다.

    관절염 환자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세가 나쁘면 체중이 불균형하게 몸에 실려서 근육이 약해지고 인대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서 있을 때는 양발에 체중이 고루 실리도록 무릎을 펴고 머리를 척추와 일직선으로 합니다.
    걸을 때는 무릎을 굽히고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도록 하며 신발을 느슨하게 하여 발이 조이지 않도록 합니다.
    앉을 때는 의자에 허리와 등을 붙이고 자세를 곧게 유지하며 누울 때는 딱딱한 매트리스에 낮은 베개를 사용하며 자세를 자주 바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을 따뜻하게 해주면 아픈 관절의 근육이 풀리고 통증이 완화되므로 따끈따끈한 온탕에서 목욕을 하거나 핫팩, 온열 기구 등으로 찜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