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hemicals Site Manager
존경하는 고객, 주주 그리고 SK케미칼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을유년을 무사히 보내고 여러분과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병술년새해 아침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 한해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변함없는 애정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고객 및 주주 여러분께먼저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경영목표달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2005년도 국제적으로 계속되는 고유가와 원화 절상, 원료가 고공행진의 삼고(三苦)가 지속되어 세계 경기회복이 더디었고 국내에서도 경기침체 지속으로 경영환경이 좋지 않음을 실감해야 했습니다. 그렇기에 어느 해보다 어려운 경영환경을 힘겹게 극복한 한 해였으며, 더 나아가 우리의 생존과 미래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노력한 한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SK케미칼은 사업구조에 있어 변화가 있었습니다. 생명과학부문에서의 SK제약 합병 및 In2Gen 합병, SK북경의약과기유한공사의 설립과 성공적인 Licensing-in, 정밀화학사업부문에서의 SK Utis 설립 및 SK화공소주유한공사 설립, 석유화학사업부문에서의 SK유화 분리 등으로 책임경영 및 성장 기반을 다졌으며, Global전략에서는 폴란드 PET 공장의 성공적인 준공, SK Keris의 경영 합리화 진행 등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또한 노사화합에 있어서는 노사 모두가 회사의 경영환경을 이해하고 회사의 미래에 대한 준비가 상생의 길임을 함께 인식함으로써 경영성과 및 생산성에 따른 부문별 차등보상이라는 선진노사문화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긍정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경영환경과 기업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는 사업환경 속에서 안정된 수익과 성장을 이루기 위해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2006년 경영목표의 달성을 위해 다음과 같은 중점 추진과제를 가지고, 여러분과 함께 출발하고자 합니다.
첫째, 2nd To-be Model 달성의 기틀을 마련해야겠습니다.
2006년은 2nd To-be Model 의 원년입니다. 우리는 SK케미칼의 2008년도 Better Company 모습을 만들어 보았는데, 그 모습은 투자사를 포함하여
매출액 2조 8천억원, 경상이익 2,800억원의 규모가 되며 이를 이루어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Challenging but Achievable한 2006년도의 사업계획을 반드시 이루어내야 하겠습니다. 매출액 2조원을 달성하는 2006년 사업계획 달성을 통해, Better Company 나아가 Great Company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주기를 바랍니다.
둘째, 정밀화학과 생명과학 중심의 사업 고도화를 심화시키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정밀화학사업은 旣 투자된 신규사업의 조기정상화, 신제품 개발 및 기술도입 활성화를 통해 미래사업군이 될 수 있는 기반을 가시화 할 것이며, 생명과학사업에 있어서는 집중된 자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R&D투자의 확대를 통해 고도 성장을 도모할 것입니다. 이 심화 노력에는 R&D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연구소는 Corporate R&D 강화를 통하여 Shared Service, 부문 연구소간의 협력 등으로 사업 발전에 기여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부문제 중심의 책임경영체계 구축을 하겠습니다.
SK케미칼 내의 ‘따로 또 같이’를 위해 부문장 중심의 책임경영 제도와 MPRS간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사업별 경쟁력과 독자생존력을 높이고자 합니다. 각 사업별 MPR구성원은 운명공동체라는 생각으로 하나가 되어, 최고의 상품과 Cost경쟁력을 갖추는 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개개인의 역량 강화 활동을 통해 사업의 성과와 더불어 개인별 인적 역량을 향상시켜 회사의 사업역량을 극대화하는 시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넷째, Globalization 의 확대,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폴란드에서의 성공적인 출발과 인도네시아에서의 경쟁력 강화, 중국에서의 사업정착 및 발전을 통해 해외 사업의 표준 모델을 마련하여, 역량을 갖춘 또 다른 사업에서 지역적 확대 및 진출 기회를 가짐으로써 도전과 패기로 계속된 지역적 성장을 이루어주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 우리는 점점 더 어려운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변화’로 대변되어 다가올 미래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고, 남보다 먼저 변화를 수용하여 변화의 대열에 노사 모두가 적극 동참한다면, 우리에게 보다 희망찬 미래가 다가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우리의 미래를 스스로가 만들어 나가도록 합시다.
저희 SK케미칼을 아껴주시는 고객 여러분과 주주 여러분, 그리고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6년 1월 2일
SK케미칼 주식회사
대표이사 부회장 김 창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