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실 국내 시판 허가 획득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이 27일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당초 연말쯤 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했던 '가다실'이 예상보다 4개월 이상 앞당겨 시판허가를 획득해 가다실의 주문, 유통, 재고관리 등 고객 서비스 전반을 맡은 SK케미칼은 앞으로 이에 맞춰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은 향후 환자에게 ‘접종예보서비스’ 등 글로벌 기준의 환자편의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며 의료진에게는 ‘고객콜센터’를 비롯한 자동화된 시스템 제공으로 환자 관리, 실시간 백신 재고 파악, 수요 예측 등 백신과 관련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SK케미칼에서 유통되는 모든 백신은 글로벌 기준의 철저한 cold chain system을 통해 공급되게 되며 이를 통해 국내의 환자와 의료진들은 한 차원 높은 프리미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28일 열린 기자 회견에서 이인석 본부장은 “세계 백신 1위인 MSD와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한국 내 암 예방시대의 서막을 열고 자궁경부암 예방을 선도하게 된데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며 가다실의 국내 판매를 통해 한국에서 자궁경부암이 완절히 근절되기를 소망”한다고 기조 연설을 통해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