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 지역 사회와 손잡고 “희망 날개” 펼친다
SK케미칼이 지역 사회와 손잡고 소외계층 지원에 나섰다.
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성남시와 성남시(시장 이재명) 소재 사회복지기관인 중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규성, 이하 중탑복지관), 한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효진스님, 이하 한솔복지관)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SK케미칼 이문석 사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이규성 중탑복지관장, 효진 한솔복지관장이 참석해 저소득층 자녀, 노인 등 소외계층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SK케미칼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희망 메이커>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희망 메이커>는 단순 기부를 넘어 임직원이 복지기관 내 소외계층에 급여 중 일부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복지 기관 방문 봉사 △재능 나눔 등 저소득층 자녀와 노인, 장애우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활동도 병행된다.
우선 SK케미칼은 분당 등 지역 복지관을 연계해 저소득층 자녀 100여명에 대한 급여 기부 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했다. 이 활동은 구성원 개인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 펀드와 형식으로 같은 금액을 지원해 저소득층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 프로그램 참가 인원은 총 900여명으로 매칭 펀드까지 합해 매년 2억 4천만원의 지원금이 기부될 계획이다. 급여 기부 참가 임직원은 단순 기부를 넘어 지원 주기적 만남을 통해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또 본사가 위치한 성남, 그린케미칼 비즈 공장이 자리잡은 울산 등 지역 복지 기관을 매주 방문해 급식지원 등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심기신 동호회 등 회사 내 동호회와 연계해 지역 복지관을 방문한 지식 나눔 활동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SK케미칼은 희망메이커 출범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박찬중 경영지원부문장은 "회사 차원에서 단순한 기부 행위를 넘어 모든 임직원이 나눔의 참뜻을 알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분당 지역을 시작으로 백신 공장이 들어설 안동 등 사업장 인근 지역으로 활동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역시 지자체 차원에서의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행사에 참여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사회를 위해 힘써 주는 SK케미칼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 같은 기업의 활동이 밑거름이 되어 아동·청소년에게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성남시도 소외계층에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각 기관의 관계자 외에도 복지관 어린이와 SK케미칼 봉사단 20여명이 참여해 마술 등 공연을 관람했다.

※ 사진설명: SK케미칼 이문석 대표가 이재명 성남시장, 지역 복지관 대표와 전사적 사회공헌 캠페인<희망메이커> 사업 협약식을 맺고 지역 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한솔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인 효진스님, 이재명 성남시장, 이문석 SK케미칼 사장, 이규성 중탑종합사회복지관 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