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08월04일자 매일경제 보도내용임.--------------------------------------제목 : 화섬 통합법인 `휴비스` 순항 <황인혁> 만성적인 적자에 허덕이던 삼양사와 SK케미칼 화섬부문이 통합 한 후 흑자 가도를 달리고 있다.지난해 11월 출범한 통합법인 휴비스( www.huvis.com)는 올 상반기에 매출 4700억원, 경상이익 150억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두 회사 통합 이전에 각사가 매달 40억~60억원씩의 적자를 내던 것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조민호 휴비스 사장은 "이 같은 성과는 무엇보다 노사화합과 투명경영 으로 조직원의 불안 요소를 조기에 불식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화와 대림산업 공동 출자법인인 여천NCC가 최근 노사문제를 둘러싸고 심각한 내홍을 겪었던 데서도 보듯 이질적인 조직을 통합한 뒤에 생 기는 가장 큰 문제가 노사갈등이다.조 사장은 "통합 소식을 접한 직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상호 신뢰 를 구축하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였다"고 설명했다.조 사장이 취임 직후 가장 먼저 추진한 일은 현장에 달려가 사원들을 만나고 독려한 일이다.전주공장에서 5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조 사장은 통합법인 출범 배경과 각종 경영현안을 상세히 설명했다.그는 지금까지 매달 한 차례씩 각 사업장을 돌며 사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휴비스는 사내 통신망을 활용해 회사의 경영현황 등 각종 경영정보를 실시간으로 전 직원과 공유함으로써 투명경영을 통한 신뢰 제고에 주력 하고 있다.또 출범 초기부터 성과보상제도를 도입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기준 에 따른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회사는 지난 4월 약 3억원의 성과급을 관련 부서와 직원들에게 지급했다.휴비스측은 "향후 2005년까지 기업가치 3조원의 폴리에스테르 선두기 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올해 매출목표는 1조원, 경상이익 예상액은 490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