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난치성 소양증 치료제 ‘레밋치 연질캡슐’ 출시 혈액 투석환자 가려움증 치료
- 혈액투석환자 35% 이상 소양증 호소∙∙∙ 전문 치료제 없어 고통 받아
- 日 임상 결과 불면증 60% 감소, 치료 만족도 44% 증가
혈액투석환자들의 난치성 소양증*(가려움증)을 해결할 전문의약품이 국내 첫 출시된다.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기존 약물로는 효과가 없었던 혈액투석환자를 위한 소양증 치료제인 ‘레밋치연질캡슐’(REMITCH®/성분: 날푸라핀 염산염)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혈액투석환자에게는 신장기능장애, 중추성감각조절이상, 피부건조 등의 이유로 소양증이 발생하는데 이중 난치성 소양증은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유발한다. 201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약 7만여 명의 혈액투석환자가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들 혈액투석환자의 35% 이상이 소양증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지금까지 소양증 환자들은 마땅한 전문 치료제가 없어 보습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크림*** 등을 치료제로 사용해왔다.
레밋치연질캡슐은 혈액투석환자에서 기존 치료법으로 효과가 없는 소양증에 사용하는 국내 유일의 난치성 소양증 치료제이다. 일본 도레이(Toray)사****가 개발, 2009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돼 지난해 2,100여억원 매출을 기록한 일본 제 1의 소양증 치료제이다.
일본 임상 결과도 우수하다. 소양증 환자에게 2주간 1일 1회 투약한 결과 증상 개선을 보였고 특히 52주 장기 투여 시 기존 약물에 반응이 없던 환자의 절반 이상이 개선 효과를 보였다.
기존 치료로는 효과를 볼 수 없던 환자에게 레밋치연질캡슐을 적용한 결과 소양증은 15% 이상, 소양증에 의한 불면증은 60% 이상 감소했고 치료 만족도는 49.1%에서 70.6%로 증가했다.
SK케미칼 박만훈 사장은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들은 이미 난치성 질환으로 인해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상태”라며 “레밋치연질캡슐을 통해 이들의 고통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밋치연질캡슐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의료 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일본과 달리 국내에서는 비급여로 발매된다. 이달부터 전국 병의원에서 처방이 가능하다. <끝>

[사진설명]
혈액투석환자의 소양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레밋치연질캡슐’
[용어 설명]
☞ 소양증
가려움증으로써 피부를 긁거나 비벼대고 싶은 욕망을 일으키는 불유쾌한 감각
☞ 항히스타민제
히스타민 수용체를 억제시켜서 단백질에 대한 인체의 과잉 반응으로 인해 나타나는 알레르기를 완화시킴
☞ 스테로이드 외용제
각종 피부질환 (아토피, 접촉성 피부염, 습진)에 적용하는 스테로이드 성분을 포함한 외용제로 알레르기 염증반응을 억제함
☞ 도레이 사
일본 내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회사로 제약, 섬유, 화학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