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뉴스 - 2002년 07월 05일자 -폴리에스터 수지 및 섬유의 원료인 TPA가 올해 2·4분기 이후 호황국면이 지속되고 있어 SK케미칼 등 관련업체의 수익 향상이 기대됐다.4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지난 3월 t당 420달러였던 TPA의 가격은 4월 460달러, 5월 480달러, 6월 550달러, 7월에는 600달러까지 급상승하고 있다.이는 ▲중국의 내수산업 호전에 따른 폴리에스터 섬유 수요 증가 ▲PET병 용도 다양화로 인한 PET 칩 수요 급증 ▲KP케미칼의 TPA공장 사고와 증설지연 등에 따른 수급불균형 때문으로 현대증권은 풀이 했다.반면 TPA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료인 PX의 가격은 4월 t당 485달러를 기록한 이후 7월에는 438달러 수준까지 하락해 TPA 생산업체들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현대증권은 밝혔다.현대증권 임정훈 애널리스트는 “국내 TPA 생산업체로는 삼성석유화학(비상장, 생산능력 140만t), 삼남석유화학(비상장, 110만t), KP케미칼(110만t), SK케미칼(61만t), 태광산업(40만t), 효성(35만t) 등이 있다”며 “국내 화섬산업을 이끌고 있는 SK케미칼의 수익성이 크게 호전될 것이며, 효성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돼 2종목 모두 ‘매수’추천한다”고 밝혔다. yongmin@fnnews.com 김용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