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신문 2000/10/25-------------------------------제목 : "배당투자 원한다면 우선주 주목"...삼성증권<이은아> 대림산업과 코오롱,한솔제지 등의 우선주 배당수익률이 2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결산기까지 2개월 밖에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연간 환산 수익률은 100%를 상회한다.삼성증권은 24일 "주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은 호전되고 있어 배당압력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 자료를 내놓고 23일 종가를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을 산출해 대림산업 우선주 등 26개 종목을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삼성증권은 "12월 결산법인들은 올 상반기에 순이익은 10조39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73% 증가했으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영업실적도 작년보다 호전될 것"이라며 "결산을 2개월 남짓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배당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삼성증권은 최근 3년간 배당을 실시한 기업 가운데 현금흐름이 양호하고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인 기업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투자 유망종목으로 꼽았다.삼성증권 분석에 따르면 대림산업 우선주는 배당수익률이 27%로 가장 높았고 코오롱 우선주와 한솔제지 우선주는 배당수익률이 각각 23.5%와 20.4%에 달했다.동부건설(우) 동부제강(우) 삼환기업(우) LG화학(우) LG전자(우) 대한제당(우) 제일제당(우) SK글로벌(우) 서통(우) SK케미칼(우) SK(우) 등도 배당수익률이 10%를 웃돌았다. 역시 연간 환산수익률은 50%를 넘는다.배당수익률은 전년도 우선주 총배당금을 23일 종가로 나눠 산출한 것으로 주가가 낮을수록 배당수익률은 높아진다. 오원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현금배당률이 높기 때문에 현금배당을 염두에 둔 투자라면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유리하다"며 "특히 보통주와 가격차이(괴리율)가 클수록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오 연구원은 그러나 "투자유망종목은 과거에 실시한 배당수준을 토대로 현재의 주가수준이 유지된다는 가정을 토대로 선정한 것이기 때문에 해당기업이 올해도 높은 수준의 배당을 실시할 지 여부와 앞으로 주가향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