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www.skchemicals.com)은 혈액투석시 출혈의 부작용이 없는 혈액응고 방지제를 내년 말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SK케미칼은 혈액응고 방지제 판매회사인 일본 도리약품과 나파모스타트 메실레이트(Nafamostat Mesilate) 성분의 '후산'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후산은 도리약품이 개발해 신기능 부전 등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에 게 혈액 응고 방지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이다. SK케미칼은 이번 라이선스 계약체결과 함께 국내허가를 추진 중이며 이 르면 내년 하반기에 국내에 발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회사 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혈액응고 방지 효과가 뛰어나면서 기존 약제가 가지고 있는 출혈 부작용이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덧붙였 다. 국내에서는 5년 전 인구 1만명당 2명이 혈액투석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 는 인구 1만명당 4명 이상이 혈액투석 치료를 받는 등 혈액투석 환자가 증가세에 있어 이들 환자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후산은 또 패혈증 및 종양 등으로 인해 생성된 모세혈관 내 혈전억제 목 적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단백분해효소 억제작용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급성 췌장염 치료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후산 도입을 계기로 도리약품과 마케팅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도리약품의 모회사인 일본담배공사와의 연구개발 연계를 통 해 일본담배공사가 개발중인 약물의 공동개발과 도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황인혁 2001.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