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의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 치료 패취제 - 美 FDA, “높은 치료효과와 낮은 부작용을 인정” 승인 - 미국신경학회 등이 선택한 No.1 대상포진 후 통증치료제

SK케미칼(대표 김창근 부회장)은 세계 최초의 [대상포진 후 신경통 치료 패취제] 리도탑 패취(Lidotop patch)를 발매한다고 6월 1일 발표했다. 리도탑은 FDA로부터 [대상포진 후 신경통 완화]를 적응증으로 인정받은 유일한 국소 진통 패취제(Topical analgesic patch )이다. 리도탑은 SK케미칼이 지난 2005년 테이코쿠 제약 미국 법인(대표 마사히사 기타가와 / Teikoku Pharma USA/ San Jose)에서 도입한 세계 최초의 리도카인 (lidocaine) 패취제로서 환부에 바로 부착하여 기존 경구용 제제들에서 나타났던 전신 부작용 없이 빠르게 통증을 가라 앉히는 효과가 있다.
대한피부과개원의협회의 보고에 따르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란 대상포진으로 인한 발진이 치유된 후 통증이 계속되는 것을 말하며, 이런 환자의 통증은 수 개월 내에 자연적으로 소실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수년간, 심지어는 평생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고 한다.
전문의들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 환자들은 보통사람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자극에 의해서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통증으로 인해 우울증, 불면증, 식욕부진 등까지 나타나 적절한 치료제가 간절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리도탑 패취는 이와 같은 환자들의 욕구를 누구보다 잘 파악한 제품이다. 부드럽고 유연성 있는 패취가 통증 부위를 덮어줘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겪는 환자의 피부에 물리적 장벽을 제공해 물리적 자극에 의한 통증을 감소시켜 준다.
또한 기존 경구용제들은 다양하고, 심각한 전신부작용을 일으켜 용량조절이 필수적이었던 것에 비해 리도탑 패취는 2상, 3상 임상시험 중 단 한 건의 심각한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리도탑의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한 미국신경학회(AAN: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국제 통증연구학회(IASP: 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pain) 등 해외 주요 학회에서는 대상 포진 후 신경통증에 대한 효과적인 일차치료제로 리도탑을 추천하고 있다.(미국신경학회 발간 “Neurology誌”, 2004 )
작년 미국 내 리도카인 패취제 시장 규모는 약 6600억 원대로 집계되며 국내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 치료제 시장규모는 200억 원대로 추정된다. SK케미칼은 향후 3년 이내 리도탑 패취로 1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신승권 대표는 “기존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 환자들은 전문치료제가 없어 항우울제, 항경련제를 복용했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 때문에 이중고를 겪었다”며 “안전하고 빠른 리도탑 패취를 통해 대상포진 환자들의 완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매 배경을 밝혔다.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트라스트 패취로 무릎 관절염 환자들의 통증 해결에 노력해온 SK 케미칼은 리도탑 패취 발매를 통해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은 물론 각종 통증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참고자료 - PATCH(패취) 약물을 지지체에 담아 약물이 필요한 환부에 직접 부착하여 약물이 일정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몸 속의 필요한 부위에 들어 갈 수 있도록 만든 제제 - Teikoku Pharma USA 1997년 미국 San Jose에 설립된 일본 Teikoku Seiyaku의 미국 현지 법인으로 경피투과제제(TDDS : Trans Dermal Delivery System) 전문 회사이다. - 대상 포진 작은 물집들이 몸의 한 쪽에만 띠 모양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질환으로, 통증이 매우 심하고 몸통이나 얼굴의 한쪽에 감각이 이상하거나, 화끈거리며, 따끔거리는 것이 특징이다. 원인 바이러스는 베리셀라-조스터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으로 수두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같은 것으로, 아동기에 수두에 걸렸던 사람의 몸 속에 바이러스가 남아있다가 나이가 들거나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재활성화되면서 발병하는데, 조기 진료 시기를 놓치면 증상의 악화 및 포진후신경통(PHN) 등과 같은 고통스런 장기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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