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hemicals Site Manager● 올 봄 바깥 나들이엔 예방이 필수
봄철은 일교차가 크고 건조해 각종 바이러스가 극성을 부리기 쉽다. 특히 우리 몸의 면역력도 떨어져 있어 바이러스성 질환이 유행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은 요즘 같은 환절기를 맞아 경구용 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 ‘로타텍(Rotateq)’과 파상풍/디프테리아 예방백신 ‘SK티디백신’을 소개한다.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단체생활을 시작한 영유아들은 면역력이 약해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될 수 있다. 봄철에 가장 기승을 부리는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 급성 설사증의 주 원인으로 5세 미만 영유아들은 1회에서 5회 정도 중복 감염된다.
특히 매우 강한 전염성으로 인해 주로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서 분변(糞便)-구강(口腔) 경로를 통해 전염이 되며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 장난감 등의 표면과 접촉시에도 감염이 될 수 있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증상만 보고 단순한 감기로 오해할 수 있지만 하루 이틀 지나면 심한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이며 기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탈수가 지속될 경우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 입원을 통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로타바이러스는 감염된 이후에는 현재 별도의 치료제가 없으며 비누와 소독제도 내성이 있어 장기간 전염성을 가지고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한다고 해도 100% 예방하기는 어렵다.
현재 이에 대한 유일한 예방법은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이다. '로타텍'은 5가지 형
태의 혈청형을 포함하는 다가백신으로, 생후 6주부터 8개월 안에 3회 접종해야 하는데, ‘로타텍’ 접종을 통해서 중증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을 98% 예방할 수 있으며 G1-G4 혈청형에 의해 유발되는 모든 중증도의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사례를 74% 예방 가능하다.
현재 미국에서는 2,4,6개월의 모든 영아에게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무료 백신 지원프로그램을 통해서 저소득층의 자녀들에게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바깥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티디백신의 접종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티디백신은 11, 12세 때 1차 접종을 한 뒤 10년마다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파상풍은 흙 속 사람이나 동물의 분변, 가시나 낡은 못에 있는 병원균이 상처를 통해 감염돼 발생하기 때문에 운동장에서 뛰어 놀다가 넘어져 상처가 났을 때에도 파상풍에 걸릴 수 있으며 디프테리아는 디프테리아균에 감염된 사람의 침이나 가래 등으로 전파되기 쉽다.
*파상풍과 *디프테리아는 백신1회 접종으로 평생 면역이 확보되지 않아 매 10년마다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만 12세 까지 Td백신을 추가 접종하는 것을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2005년 지정하고 초, 중등학교의 장이 이를 검사, 지도하도록 법안이 개정됐다.
추가 접종이 필요한 것은 성인들도 마찬가지이다. 30세 이상 성인2800만 명이 추가 접종 대상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조사한 면역력 자료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의 대부분이 방어면역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해당 균에 노출될 경우 감염을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바깥 나들이에 앞서, 시기적절한 예방접종으로 온 가족의 건강을 바이러스와 세세균으로 부터 보호하는 건 어떨까? <끝>
<첨부> 용어설명
<용어설명>
*파상풍: 파상풍은 클로스트리디움 테타니라는 그람 양성 혐기성균에 의한 질환으로서 파상풍균은 kg당 2.5ng으로도 치사량인 맹독성의 테타노스패스민(tetanospasmin)과 같은 독소를 분비합니다.
파상풍의 증상은 근육의 마비로 인한 특징적인 경련 미소 및 배부근육이 수축되어 몸이 활모양으로 강직되는 후궁반장 등이 있습니다.
전신형의 사망률은 25~70%에 이르며 신생아 및 노인의 경우 100%에 이릅니다.
파상풍에 걸리게 되면 항생제로써 예방이나 치료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파상풍의 외독소는 인체내에서 아주 극소량으로 발병케 하고 파상풍에 걸린 적이 있었다 할지라도 이에 대한 방어면역이 획득되지 않기 때문에 파상풍 예방백신을 접종하여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디프테리아: 디프테리아는 코리네박테리움 디프테리아라는 그람 양성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디프테리아균이 분비하는 독소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어 인체의 세포 단백질의 합성을 차단하게 됩니다.
디프테리아는 침투 부위의 조직을 괴사시키고 하얀색 막(위막)을 형성하는데 전신으로 확산되어 심근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사망률은 10% 이상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파상풍은 페니실린이나 에리스로마이신으로 치료되지만 조기에 투여해야 하고, 독소를 차단하기 위해 대량의 항독소를 사용해야 하지만 항독소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고 있지 않습니다. 디프테리아도 마찬가지로 감염 후 방어면역이 획득되지 않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하여 미리 예방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