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 SK케미칼, 세계4대 세포배양백신 공급회사 된다 !
SK케미칼(대표이사 金昌根 부회장)이 국내 [동물세포를 활용한 인플루엔자 세포배양백신]개발에서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며 앞서 나가고 있다.
SK케미칼이 개발 중인 세포배양백신은 신종플루와 같은 갑작스러운 백신의 수요 증가에 대해 기존의 유정란 백신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강점으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백신의 첨단기술이다.
기존의 유정란 백신은 공정이 잘 확립되어 있고 단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양의 백신생산이 어렵고 조류독감, 알러지 유발물질의 혼입 등 외부오염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이 치명적인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 때문에 불과 몇년 전까지는 유정란 기반 인플루엔자 백신 제조 기술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노바티스, 박스터 등의 기존 유정란 백신회사들도 최신의 백신기술인 세포배양방식의 백신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SK케미칼은 이미 세포배양백신의 개발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대량 생산시 수율 확보가 용이하도록 *[부유배양공정] 및 정제공정의 개발을 완료하였고 백신 생산성의 핵심인 **[부유배양적응 자체 세포주인 MDCK-SKY]의 개발에도 성공하여 국제특허출원을 완료했다.
[MDCK-SKY]는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세포주로 대량 배양이 용이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이 가능하여 이미 국제적으로도 우수한 수율을 인정받아기존의 동물세포주보다 경제성 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해외시장을 겨냥하여 글로벌 비임상 수탁기관인 MPI社에서 진행 중인 독성
시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국내에서 가장 빨리 비임상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
기에 임상1상을 앞두고 있다.
생산측면에서도 지식경제부 및 경상북도, 안동시가 추진하는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6월 15일 첨단 기술인 ***[Single Use System]을 적용한 친환경백신 생산공장을 안동에 착공하여 국내최대 세포배양백신 생산시설을 보유하게 되었다.
[Single Use System]은 주요 백신생산의 공정(System)과 산출물(Product)에 사용되는 모든 장비를 일회용으로 사용함으로써 교차오염의 가능성을 줄이고 공정 이 끝난 후, 세척 및 멸균과정을 최소화시켜 기존의 생산공정에 비해 품질향상의 효과가 큰 것이 장점이다.
세계적으로 동물세포를 이용한 백신개발은 노바티스, 솔베이(애보트), 박스터社가 EU에서 유정란과 동일 용량으로 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 받았으며 여타의 글로벌 백신회사들도 동물세포를 활용한 세포배양기술을 앞다투어
개발하고 있어 향후 세계 인플루엔자 백신시장은 세포배양백신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은 인플루엔자 세포배양백신의 연구와 생산기술을 활용하여 수입에 의존하는 다양한 국가 필수 예방백신 등의 개발에도 집중하는 한편, 소아 폐렴 등의 프리미엄 백신생산에도 가시적 성과를 도출함으로써 향후 국내 백신생산의 메카로 자리매김 될 것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다국적 백신회사들과의 전략적 협력관계에 대한 협의도 이미 상당히 진행되고 있어 우리 백신기술의 선진화와 상용화도 예상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궁극적으로 동물세포를 이용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개발은 국가의 보건 안보
를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향후 세포배양방식으로의 급격한 백신개발기술의 추세 변화의 기로에서 우리나라 백신R&D의 경쟁력강화 및 백신 인프라구축을 앞당기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
SK케미칼은 미래 백신의 주류인 세포배양백신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선진시장진출과 WHO공급실현을 통해 백신의 글로벌 메이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끝>
첨부 : 용어설명
용어설명
*부유배양공정(suspension culture, 浮遊培養)
백신항체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하는 동물세포를 부유상태로 배양하게 되면 공정이 단순해져 대량 배양이 용이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 MDCK-SKY (부유배양적응 자체 세포주)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인플루엔자 배양에 적합한 세포주로 동물세포를 부유상태로 배양하게 되므로 공정이 단순해져 대량 배양이 용이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 가능하다
*** Single Use System
Single Use System은 1회용 비닐 팩을 활용해 반응기를 대체했다. 1회용 팩 사용으로 생산라인 구축비용이 기존 공법의 절반수준으로 저렴하고 구축기간도 1/3수준으로 단축된다. 1회용 팩이므로 감염에 의한 오염 우려도 거의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