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00.9.22 ------------------ 화섬통합법인 곧 출범 차입금 크게 줄어 <정혁훈> 삼양사(www.samyang.co.kr)와 SK케미칼www.skchemicals.com)이 화섬부문 통합법인 설립으로 부채비율이 급감하는 등 재무구조가 뚜렷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양사와 SK케미칼이 다음달 1일 출범하는 화섬 통합법인 휴비스에 양도하는 자산규모가 각각 4302억원과 2500억원에 달하며 이 중 부채가 각각 3052억원과 1250억원이 포함돼 그만큼 양사의 부채규모가 감소하는 효과를 갖는다. 삼양사는 이에 대해 "이전되는 부채 중 차입금이 2450억원에 달해 이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효과만 연간 200억원에 달한다"며 "부채비율도 지난 6월말 기준 153.6%에서 68%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영업양도로 발생하는 특별이익까지 감안하면 내년 결산기(6월)까지연간 1400억원 이상의 순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SK케미칼은 휴비스로의 부채이전으로 차입금이 1050억원 감소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추진중인 SK텔레콤 보유지분(90만주) 매각으로 연말까지 예상되는 최소 2700억원(주당 30만원 계산) 이상의 자금유입을 포함하면 부채비율이 지난 6월말 193.4%에서 연말까지 117%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지난 7월 이후 폴리에스터 섬유사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통합법인 휴비스 설립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