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섬유원료생산업체인 SK케미칼이 2003년까지 정밀화학사업의 매출액을 4천억원, 매출비율을 30%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100억원을 투자하여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의 생산능력을 내년 1월까지 현재의 2배인 12,000톤으로 확대하는 한편, 의/농약 중간체와 정보통신소재 등으로의 진출 및 M&A를 통해 정밀화학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TPU는 능력 확대를 통해 연간 800억원 매출을 달성, 국내 최대 TPU 업체로서의 지위를 강화한다. TPU는 고무나 PVC 수지에 비해 강도와 성형성, 내마모성이 뛰어나 튜브, 시트, 전선피복, 구두, 도료, 접착제 등의 재료로 사용된다. 한국은행은 지난 6월 5일 발표를 통해 2002년 GDP 성장을 6~7%로 예측했는데, 한국의 일반 소비는 금년 들어 탄탄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SK케미칼은 PTA와 DMT를 생산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섬유산업이 부진을 보이자 정밀화학사업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동사는 SK제약과 동신제약을 산하 업체로 두고 이들 업체로의 원료공급과 의약품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의약/농약 중간체를 비롯해서 정보통신소재, 생활용품 등을 중심으로 정밀화학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