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 2002년 8월 26일자 -SK그룹은 국내기업 최초로 채용한 중국공채 1기생이 교육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국내 근무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SK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에서 공채로 채용한 9명이 지난달 입국해 한국과 SK그룹 문화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최근 각 계열사에 배치돼 근무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중국공채 1기는 SK㈜ 4명, SK텔레콤, SK케미칼 각 2명, SK건설 1명이 배치됐으며, 앞으로 2-3년간 국내에서 근무하며 한국 상황과 실무를 익힌뒤 중국 현지 SK 계열사에 배치된다. 중국을 제2시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인 SK는 이들을 정보통신,에너지,생명과학 등의 주력사업에서 핵심인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SK는 지난해 중국 현지에서 서류전형, 필기시험 등의 방식으로 박사 1명, 석사 4명을 포함한 9명의 공채1기를 채용했다. SK는 특히 "중국인에 의한, 중국인을 위한, 중국기업 SK"를 만든다는 차원에서 중국 6개지역 5개 공장과 현지법인에 근무하고 있는 1600여명 가운데 90% 이상을 현지인력으로 채용하는 등 현지화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한편 SK는 지난해 말 상하이에서 손길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장단회의를 열어 정보통신(IT), 생명과학, 도로.자동차 유관 사업을 『3대 중국전략 사업부문』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중국사업에 나섰다. - 송기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