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2002년 10월 24일자 SK케미칼은 국내 화학기업 최초로 EU 시장을 겨냥, 폴란드에 12만톤 규모의 바틀용 펫(PET)수지 생산공장을 건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유럽개발은행(EBRD), 폴란드 화학회사인 안빌(Anwil), SK글로벌과의 합작투자로 진행되며 SK케미칼은 60%의 지분을 투자하게 된다. 특히 유럽개발은행(EBRD)이 한국계 프로젝트에 대한 출자 및 프로젝트 파이낸스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플랜트 건설은 SK케미칼이 Turn Key Base로 공급하게 되는데 2년간 약 4100만달러(약 510억원)의 플랜트 수출효과가 발생할 것을 회사측은 내다봤다. 또 SK케미칼은 PET수지사업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것을 조건으로 설립초기에 약1300만달러(약 160억원)의 로얄티 수입이 발생하게 되며 이는 현물출자방식으로 현지법인에 투자할 계획이다.회사측은 "2004년부터 본격적인 생산판매가 시작될 현지법인의 연매출규모가 1억1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유럽시장의 PET수지 제품가격이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어 수익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장 설립에는 폴란드 최대화학업체인 안윌이 20%, 유럽개발은행이 10%의 자본금 출자(지분참여)를 하며 4000만달러는 유럽개발은행(EBRD)을 포함한 유럽지역 금융기관이 프로젝트 파이낸스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