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12일 하나은행 및 주택은행과 2천만불의 외화차입계약을 체결했다. 차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년이며 금리는 Libor에 2%의 가산금리를 더한 것으로 최근의 달러금리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경쟁력있는 금리로 평가된다. 자금용도는 기존 원화 차입금 상환용이다. SK케미칼은 IMF 위기 이전 항상 2억달러에 가까운 외화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영업에서 발생하는 수출 Cashflow와 자연스러운 Hedge가 가능했었다. 그러나 최근 2~3년간 외화차입금을 계속 상환함에 따라 외화차입금 규모가 급격히 감소해 수익성에 문제가 발생했었다. 따라서 SK케미칼는 수출위주의 영업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외화부채를 증대시키는 전략을 수립, 금년 상반기중 5천3백만 달러의 외자를 조달하여 원화 환리스크 관리체계를 확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