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제약은(代表 : 趙民鎬) 지난 6월 22일 위궤양치료제인 오메드(오메프라졸 제제)의 독일 내 판매를 위한 현지등록을 마치고 독일보사부(BfArM ; 비팜)로 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SK케미칼이 개발하고 SK제약이 판매하는 오메드는 우리나라 완제 의약품으로는 처음으로 ‘유럽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기준’에 따른 독일 정부의 현지심사에 합격하여 의약선진국인 독일의 엄격한 의약품 제조기준을 완벽하게 충족시킨데 이어, 이번 독일시장에서의 ‘수출 및 판매 허가’ 획득으로, 유럽시장에서 약효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독일보사부의 허가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하겠다. 오메프라졸 제제는 ‘99년 매출이 60억불 이상(연평균 성장율 20%이상)으로 전세계 의약품중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으로, 스웨덴 ASTRA사의Losec이 오리지날 브랜드였으나, 제법특허가 까다로워 작년 4월 ASTRA사의 ‘오메프라졸 물질특허’가 만료된 이후에도 다른 제약사들의 시장진출이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 가운데,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의 ‘제법특허’가 국제적으로 그 독창성을 인정받아 유럽 내에서 발매하게 되었으며, 향후 제법특허가 종료되는 2008년 이후엔 선진국 시장에서 로섹의 강력한 경쟁자로서 큰 매출을 기대하게 되었다. 오메드의 현지파트너인 STADA사(독일 3대 제네릭 제약회사중 하나/ 프랑크푸르트 소재)는 일정액의 로열티와 유럽 현지등록에 따른 제반비용을 지불하는 대신, EU를 포함한 유럽 15개국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부여받아, 발매 2년 내 1억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SK제약은 영국, 프랑스 등 기타 EU국가에 판매등록을 신청해 놓고 있으며, 미국시장에서도 현지 제약회사들과 라이센싱 조건을 협의 중으로, 이들 회사와의 계약체결과 동시에 FDA 등록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 국내신약1호를 개발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SK케미칼과 SK제약은 앞으로도 신약개발은 물론, 선진국 시장의 제네릭 품목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