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hemicals Site Manager- 신입사원이 아이디어 제안…CEO 간담회서 도출 -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생존을 위한 변화경영 강조 - 04년 New Start 20 시동의 동력원 정밀화학 및 생명과학을 선도하고 있는 SK케미칼(대표 홍지호)이 ‘실미도 경영’을 추진하며 사내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인기 영화가 업계 경영환경에 적용된 것은 매우 드문 일로 SK케미칼의 사업장 분위기와 업무 태도에 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실미도 경영 아이디어 발생도 재미있다. 2월 울산공장에서 CEO홍지호 사장과 김대성 신입사원간의 대화에서 시작돼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고 있는 것. 원가절감 및 경영효율화 운동인 New Start 20 (이하 NS20) 선포식을 가진 SK케미칼 울산 공장은 회사 대표와 사원간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실미도 경영’을 도출 했다. 분위기를 이끌어가기 위해 영화 ‘실미도’를 화제로 꺼낸 홍지호 사장은 “요즘 인기있는 실미도를 보고 느낀점 및 인상에 남는 장면이 무엇인가?” 질문했다. 이에 1년차 신입사원인 김대성 주임은 “혹독한 훈련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이 군사전문가로 변신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북파되어 김일성을 제거하는 목표를 달성하면 신분회복과 보상을 주겠다는 약속 때문에 혹독한 훈련을 견디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답한 것. 이 같은 대화 과정을 통해 홍지호 사장이 3가지를 강조하면서 실미도 경영을 도출했다. 홍사장은 실미도 경영을 세가지로 요약했다.

첫째, 목표가 확실하면 어떠한 고난도 이겨 낼 수 있다. 즉, 경영 환경이 날로 어려워 지고 있으므로 회사의 생존과 더 나아가 발전을 위해서 경영진 및 사원간 비전공유가 중요한 때이다. 즉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NS20과 같은 활동을 통해 난국을 극복해야 한다. 둘째 실미도 부대장 (안성기)을 통해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 의사결정력은 리더의 필수 덕목이다. 기업의 리더는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고뇌의 고뇌를 거듭한다. 리더는 상황 변화,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최선을 선택할 수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구성원도 함께의사결정을 해야하는 리더의 고뇌와 비전을 인식한다면 선택은 더욱 확고해 질 것이다. 세번째 사람은 훈련여하에 따라서 바뀔 수 있다. 훈련을 통해 최대의 역량을 끌어내고 성과를 발휘하도록 해야 한다. 경영에 접목하면CDP(Carrier development program)나 SK케미칼이 가지고 있는 세가지 교육 프로그램(전문경영인 육성 프로그램, 사내 아카데미, On the job training)등을 통해서 세계 최고의 전문가로 양성을 해야 한다. 울산공장에서 시작된 실미도 경영 바람은 봄바람을 타고 수원공장과 서울 본사에도 성큼 다가왔다. 홍사장은 물론 대부분의 경영진들이 실미도가 주는 경영 메시지를 강조하고 더욱 가열한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나선 것. SK케미칼 직원들은 자기 개발을 위한 교육과정을 찾기 시작하는가 하면, NS20 운동에 남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며 원가 절감과 효율 증대에 정열을 쏟기 시작하고 있다. 실미도경영에 대한 아이디어를 촉발한 김대성 주임은 “회사의 창립과 존속 역시 하나의 역사이다. 만일SK케미칼의 탄생, 성장, 존속 그리고 업적(국내최초 신약 개발, 폴리에스테르 섬유 생산 등)에 대한 영화가 제작된다면 1천만명이 아닌 1억의 관객이라도 동원 할 수 있다.” 며 “실미도 정신과 같이 구성원들에게 확고한 목표의식을 심어주고 이를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가 세계 최고의 전문가가 되면 우리도 언젠가는 4,500만이 아닌 60억 세계인들에게 이름을 날릴 Success Story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