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hemicals Site ManagerSK케미칼 자원봉사단은 22일 파주 문산고등학교에서 발대식을 갖고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사회봉사의 첫발걸음을 시작했다.

11시 발대식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찜통 더위를 물리치려는 듯 사회봉사에 대한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으며 홍지호 사장을 비롯한 30명의 자원봉사단원은 차분한 모습으로 행사에 임했다. SK케미칼 자원봉사단은 이날 섭씨 35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긴급재난에 대비한 구호KIT 제작 및 중증장애자 모임터인 [주보라의집]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주보라의집 활동을 소개해보면, 오후3시부터 전개된 [주보라의집] 봉사활동은 SK케미칼 자원봉사단의 가슴에 도전을 준 시간이 됐다. 건강한 사람으로서 신체가 부자유스러운 사람들의 틈에 끼어 봉사를 했다고 하는 하지만 오히려 건강에 대한 축복과 감사를 만끽했으며 빚진 자의 심정을 느끼는 계기가 된 것.
환경미화팀, 전략세탁팀, 목욕운영팀으로 3분해 봉사활동
문산을 출발 1시간여 벗어난 파주 법원리에 위한 [주보라의집]은 대형 버스 진입이 불가할 정도로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물론 걸어서 언덕을 올라갔다. 이곳의 대표로 있는 김광식 목사, 이지혜 사모로부터 들은 바 있어 출발에 앞서 환경미화팀, 전략세탁팀, 목욕운영팀으로 삼분해 도착과 동시에 각 기 맡은 맡은 일을 시작했다.
전략세탁팀에 속한 홍지호 사장은 양말을 벗고 수돗가에 앉아 원아들의 때묻은 운동화를 솔로 직접 닫았다. 김경수 반장은 바지마저 벗어 제끼고 연신 빨랫감은 비벼댔다. 한순종 상무는 양동이 물 한 가득 부어 발로 빨랫감을 밟아댔다. 1t 분량의 세탁을 해결한 것 같다.
환경미화팀 김수환 차장은 양손에 걸레를 부여잡고 방바닥을 닦았다. 땀이 바닥에 떨어질까보아 조심하며 락스로 소독하고 또 소독했다. 엄기안 위원도 함께 세면장을 청소하며 땀을 닦아냈다. 10명의 환경미화팀은 방바닥을 다섯 차례 이상 걸레질을 하게 됐는데 이는 완벽한 소독을 의미한다. 거동이 불편한 관계로 실내 청소에 매우 주의하고 있다는 것이 이지혜 사모의 귀뜸이다.
목욕운영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자세로 쭈그려 앉아 고생했다. 찜통더위에 뜨거운 물로 중증장애인들을 목욕시키자니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남 여 각 5명이 한 조를 편성, 목욕을 시키는데 처음 하는 일이지만 봉사의 자세로 열심히 헌신했다. 두상헌 대리, 김성우 과장이 목욕운영팀을 리드하며 30여명의 원생들을 목욕시켰다.
[주보라의집]봉사는 3시간의 짧은 봉사활동이었지만 CEO를 포함 박찬중 상무, 한순종 상무 외 27명이 혼연일체가 되는 화합의 장, 체험의 현장이 됐다.
돌아오는 길 10시경에 대치동 사옥에 도착하면서 임직원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형언하기 힘든 무엇인가를 가슴에 안고 오는 모습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