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내외경제에 보도된 내용입니다. ---------------------------------------------- 섬유, 의류업체들이 최근 억대 포상금을 자사 직원들에게 안겨주며 '제조업 기살리기’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코오롱상사가 지난달 30일 사내 이익배분제인 ''보스(BOSS)’시상식에서 주요 사업팀별로 각각 2억원이 넘는 현금보따리를 풀자 SK케미칼은 19일 ''수펙스(SUPEX) 추구상''을 통해 모두 3억6200만원의 포상금을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여기에다 새한이 20일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 대해 효과금액의 최고 5%를 지급하는 ''제안인센티브제''를 전격 도입키로해 내년에는 억대 포상금 수혜자도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체의 직원들이 이처럼 사업실적에 따라 최고 수천만~수억원대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되면서 미래의 현금(스톡옵션)만 잔뜩 움켜쥔 벤처 직원들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신약개발로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은 SK케미칼의 조용백 부장은 ''회사에서 노력의 대가를 제대로 인정해 준다면 굳이 위험한 벤처행을 생각 할 필요가 있겠는가”라며 “앞으로 회사의 이익이 골고루 직원들에게 나눠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의 이 같은 포상금 열풍은 동종업체들에도 확산돼 일부 업체들이 회사 이익금의 일부를 사원들에게 되돌려 주는 ''이익분배(Profit Sharing)제’를 운영키로 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제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