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재료팀은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 KPCA Show 2006 (국제전자회로산업전)에 참가했다.


KPCA Show는 국내 최대의 인쇄회로기판 전문 전시회로 각종 PCB 관련 원자재, 부자재, 설비 등 국내 123개 업체, 해외 227개의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특히 우리회사가 주요 핵심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FCCL의 경우 국내 모든 제조 업체들이 참가하는 등 그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전시 기간 중 외국인 업체 관계자들을 포함해 1만5000여명에 이르는 바이어들이 참관했다.
우리 회사는 작년보다 확장된 6 Booth 면적의 전시관을 설치, 운영하였는데 전시관 디자인은 중앙부에 샘플을 놓고 상단과 하단은 카달로그 판넬으로써 마케팅을 위한 관람과 상담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한 동선으로 설계하였다.
이번 KPCA에서 SK케미칼은 FPCB사업 진입과 전개 현황 업계 소개를 홍보하고 업계의 주요 Key-man을 직접 초청하여 우리의 제품을 소개하고 향후 실 제품에 빠른 적용을 유도하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였다. 또한, 경쟁 업체의 현황 및 시장의 흐름과 기술적인 Trend를 파악하여 향후 상품 기획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 케미칼의 부스는 눈으로 보고 귀로 배울 수 있는 전시회의 취지에 맞게 샘플들을 배치하여 주변 부스에 비해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참 관객들이 제품의 장점 등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사원들이 Men to Men 형식으로 설명을 해주었다.

KPCA에서 SK 케미칼이 출품한 제품은 총 7종으로 FCCL, ACF, COF underfill, solder ball, solder cream, carrier film, silver paste 등 이며, 행사기간 동안 외국인 500여명을 포함해 1만3000여명에 이르는 바이어ㆍ참관객들이 찾아 SK케미칼의 산업 및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증했다. 전시회 기간 중, 삼성전자, 삼성SDI, LG전자등과 같은 리딩 기업들과 활발한 business 상담을 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확보한 관련업계 인지도와, 구축된 DB는 향후 Set maker 공략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성과는 전자 재료 소재 메이커로서의 SK케미칼의 기술력을 고객에게 확실하게 인지시켰다. 특히, 타 경쟁 메이커들이 PCB에 한정된 재료들을 전시하였는데 비해 당사는 PCB의 후방산업인 디스플레이, 반도체 Packaging 자재들을 선보임으로써, 타 회사와의 차별화된 기술 수준을 선보이고, 관람객들에게도 수준 높은 설명을 제공할 수 있었다. 그 밖에 주요 고객들과의 상담을 통하여 전문 화학 메이커로서의 신뢰감 부여, 신규 거래선 발굴, 주요 경쟁사들과 선의의 정보 교환, 당사의 신규 제품 홍보 많은 성과가 있었다. 향후 이 기간 중 상담한 회사들을 잘 Follow Up하여 전자재료팀의 신규 사업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다.

행사 둘째 날인 4월 26일에는 김창근 부회장께서 직접 전시장에 방문하시어 둘러보시고, 새로운 Logo에 맞추어 디자인된 전시Booth와 전년도 보다 구색이 맞추어진 제품 Portfolio에 흡족해 하셨으며, “현재의 모습이 사업의 첫 발걸음으로 생각하여 앞으로 더욱 매진하고 정진할 것”을 당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