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00/07/04 보도내용임. ------------------------------------ <취재 장성욱> 삼양사와 SK케미칼의 화섬부문 통합이 양사의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3일 삼양사와 SK케미칼이 화섬부문의 분리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양사 모두 매수추천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노주홍 대신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양사는 폴리에스테르 장·단섬유를 동시에 생산하는 등 사업구조가 비슷해 통합에 따른 휴유증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양사 통합이 화섬부문 통합의 시발점이 되어 국내 섬업계가 삼양사와 SK케미칼의 통합법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효성(한국합섬 통합예상), 코오롱(금강화섬 예상) 등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노 선임연구원은 "175%대의 부채비율로 금융부담이 높고 10%대의 낮은 이익률을 나타내는 SK케미칼이 더 높은 수익개선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합으로 양사의 매출액은 감소하나 순이익은 큰 폭 증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삼양사는 2001년 6월 매출액 1조 3100억원으로 예상됐으나 통합으로 33.2% 줄어든 8750억원으로, SK케미칼은 2000년 매출액 8650억원에서 37.5% 감소한 5400억원으로 전망됐다. 삼양사가 2001년 6월 예상 주당순이익은 3320원이었으나 통합으로 인해 37.3% 늘어난 4570원에, SK케미칼은 1400원에서 43.2% 증가한 2005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