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 6월 29일자 - SK는 현재 1천2백여명 수준인 연구개발(R&D)인력을 매년 10% 이상 늘려나가기로 했다.또 중국에 정보통신과 에너지화학 부문 연구소를 설립키로 했다.손길승 SK회장은 28일 대덕 중앙연구소에서 연구개발 담당임원과 "R&D 분야 수펙스(SUPEX) 추구"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손 회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분야을 대폭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이에따라 SK는 올해 5천억원인 연구개발비를 매년 늘려 2005년에는 생명과학분야에만 1조원을 투입키로 했다.또 석박사급 연구개발인력도 매년 10%이상 늘리기로 했다.SK는 국내 연구소와 미국 뉴저지연구소로 이원화돼있는 연구개발 체제도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비해 한국 중국 미국으로 삼원화할 계획이다.이를위해 현재 상하이 장강하이테크지구에 설립중인 SK생명과학연구소외에 추가로 정보통신 에너지화학 분야의 연구소도 설립키로 했다.SK생명과학연구소는 10여명의 연구인력을 확보해 오는 9월경 개소할 예정이다.SK는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에 대비해 SK텔레콤의 "네트웍 연구원"과 SK케미칼의 "맑은 물 연구소","환경소재 연구소" 등 전문화된 연구소 설립도 추진키로 했다.한편 손 회장은 R&D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분기별로 "R&D분야 수펙스 추구"를 갖고 주요 계열사의 연구개발 분야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